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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MSM 체감 효과 먹을 때 안 먹을 때 내가 느끼는 달라진 점

by 청경채 2022. 1. 8.

나이가 그리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10년 전과 비교하면 왠지 모를 변화들이 느껴집니다. 몸에 상처가 생기면 잘 낫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피부 탄력 등은 말할 것도 없구요. 저는 영양제를 여러가지 복용하고 있는데요. 항상 기본으로 챙겨 먹는 것은 종합비타민, 비타민C, 오메가3, 그리고 여성용 유산균입니다. msm도 장기간 복용하고 있지만 항상 먹지는 않고 중간 중간 몇개월씩 텀을 두고 먹고 있어요.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고 msm을 계속 복용하다보면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인 듯한 느낌이 들어서 복용을 중단합니다. msm맛이 익숙해지기 쉽지 않은 맛이거든요. 음 뭐랄까 쇠를 갈아서 먹는다면 이런 맛일까 싶어요. 

MSM의 효능

유기유황(msm)은 머리카락, 피부, 손톱, 발톱 등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필수적입니다. 황은 신체조직을 만드는 아미노산의 일부이고 간의 기능을 도와 담즙 분비가 적절히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1일 권장섭취량은 사실 공식적으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과도하게 섭취한다고 해서 해가 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거의 물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자주 먹어줘도 상관 없다고 하네요. 그래도 미친듯이 때려 붓는 것은 당연히 안되겠죠. 물도 좋다 좋다 하지만 배터지게 마시는 건 안되는 것처럼요. MSM의 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해서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근육통,관절통,피로회복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잘 정리 되어 있는 유튜브 영상이 나와 있어서 링크 걸어 놓을게요

시간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짧게 정리하자면

  •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일 1200mg의 msm을 12주간 복용하는 실험을 하였는데 대조군에 비해 관절통, 관절 경직등에 도움이 되었다.
  • 간에서 글루타치온 형성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키기 때문에 해독에 도움이 된다. (평균 78%)
  • 피부 건강, 손,발톱 건강에 도움이 된다. 
  • 비타민C와 함께 콜라겐 생성을 도움
  • 항염효과 및 진통 효과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

  • 연골 관절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
  • 만성, 통증성 질환이 있는 분
  • 체내 석회화 질환이 있는 분
  • 탈모 손발톱 건강에 신경 쓰고 싶으신 분
  • 화상 피부조직 손상이 있으신 분

내가 MSM을 꾸준히 먹는 이유

처음 msm을 먹게 된 계기는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지 못해서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싶어서였어요. 그러다가 어떤 승무원분이 msm과 비타민c를 메가도스(권장량보다 많이 먹는 것)하면서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는 경험을 하게 됐다는 후기를 보았습니다. 저는 바로 이거다! 이걸 사야겠다는 생각에 여러 후기들을 찾아보았는데요. 알려진 효능말고 사람들이 직접 체감한 효과의 대부분이 피부, 그리고 피로감 해소이길래 우선은 사보자하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구매는 아이허브에서 했습니다. 저는 lake avenue nutrition 제품을 먹고 있습니다. 레이크 에비뉴 제품은 플레이크 타입으로 파우더보다 좀더 입자가 큰 형태로 된 제품이 있는데 이게 파우더 형태보다 고약한 맛이 덜해서 드시기 쉽습니다. 이것도 힘드시다면 캡슐 형태도 있어요. 섭취량은 밥숟가락 한스푼을 가득 먹습니다. 이게 처음 드시는 분들은 맛이 정말 고약할 거에요. 써서 못먹겠다는 건 아니고 맛이 낯설게 고약해요. 제가 경험한 msm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침에 좀더 편하게 눈 뜬다 : 이게 사람 컨디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아침에 미적 미적 힘들게 일어나는 게 아니라 가볍게 눈을 뜨는 이 기분. 언제 경험해 보셨어요. 알람에 허둥지둥 일어나는 게 아니라 피로감이 해소된 느낌으로 가볍게 눈을 뜨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 피부가 튼튼해진 느낌 : 아 이건 좀 신기한데요. 저는 엄청난 건성피부에요. 겨울이 되면 항상 각질이 일어나요. 그리고 그거 아시나요? 너무 건조하면 트러블도 올라옵니다. 그게 싹 사라졌어요. 거의 일주일도 안 되어서요. 피부 장벽이 튼튼해진 느낌이 들구요. 겨울철 건조하던 몸의 각질이 확연하게 덜 일어납니다. 

이런 경험을 하고나면 msm을 꾸준히 먹을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오래 먹다보면 지금 몸 컨디션이 당연하게 느껴져서 슬슬 msm을 또 안 먹기 시작합니다. 저는 msm과 비타민C 그리고 콜라겐을 한큐에 섭취하는데 이게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니거든요. 저는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파우더 형태로 먹는데 그게 귀찮음을 더합니다. (리포조말형태가 더 흡수율이 좋지만 가격이 비싸서) 이러한 이유로 9월 정도까지 잘 먹다가 msm만 중단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먹기 시작했어요. 자도 자도 피곤하고 몸의 각질 그리고 얼굴 피부 건조함이 못 참겠더라구요. 처음에는 msm을 중단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수분크림을 얼굴에 그리고 몸에 잔뜩 발라주었어요. 그런데 이게 오래가지 않았어요. 며칠 그러다가 생각해보니 msm을 중단했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오늘로 다시 복용한지 일주일정도 된 것 같습니다. 하루는 귀찮아서 안 먹었어요. 그런데 확실히 피부 건조함. 그리고 몸의 각질이 덜 부각되는 게  스스로 느껴집니다. 저는 또 이렇게 몇달 이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msm, 비타민C 조합을 복용할 거에요. 


개개인의 건강상태는 모두 다르기에 모두에게 msm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약사도 아니기도 합니다. 다만 스스로 체감했던 부분에 대하여 가감없이 기록했습니다. 사람마다 흡수율이 다르기 때문에 뱃속 부글거림이나 설사와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설사, 그리고 열오름 등이 있다고 하니 저처럼 많은 양을 처음부터 드시지 마시고 적정 복용량부터 시작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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