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화장품과 파데프리에 대한 저의 경험과 생각을 써보려고 합니다. 중고등학교 때는 깨끗하게,맑게,자신있게 클린&클리어가 제일 좋은 화장품인지 알고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혈관이 없는걸까? 싶을 정도로 질린 하얀 얼굴피가 맺힌걸까? 싶을 정도로 빨간 입술의 화장을 즐겨하던 학창시절을 지나 대망의 대학교 입학☆ 얼굴에 뭐라도 찍어발라야겠다는 생각에 가방에 전공책은 없고 엄청나게 빵빵한 파우치에 수분크림-클렌저(수정화장이 아니라 처음부터 시작하려고)-각종 색조화장-비비크림 을 들고다니며 "쟤 화장 좀 한다더라" 라는 말까지 들으며 친구들이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오늘 나 화장 좀 해주면 안될까?" 라는 부탁까지 받고 지냈었는데 저에게 터닝포인트가 옵니다. 대학교 2학년 재학 중 외국에 잠시 머무를 기회가 생기는데요 그곳은 너무나도 추울 때는 미친 듯이 춥고 눈이 무릎까지 쌓여 학교를 못가고더울 때는 극악의 건조함 속에 몸속에 수분을 말려버리는 미시건이었던 것이었습니다 ^_^) 거기서 저는 화장이라는 것을 포기합니다. 그리고 귀국. 저는 친구들로부터 뜻밖의 피드백을 받게되는데요 "너 얼굴톤이 균일해진 것 같아! 홍조가 사라졌네?" 저는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수분크림-토너-선크림의 단조로운 생활을 했고 자연스럽게 파데프리선언(?)을 하게 되었는데요. 당연히 눈두덩이에 최소 3개정도 바르는 섀도를 바를 필요가 없으니 클렌징 절차도 더 간단해졌습니다. 자극 없는 클렌징 그리고 선크림만은 정말 철저하게 바르는 생활을 반복하다보니 피부가 편안해지고 또 예전에는 항상 광대부근에 홍조가 있었는데요 홍조가 점차 사라지면서 얼굴 톤이 균일해지고 유수분 밸런스가 맞춰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계절/ 그리고 컨디션에 따라 얼굴이 건조해지고 가끔 트러블(요즘은 마스크 때문이죠 휴..)이 올라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장 안 좋은 컨디션일 때도 파데프리 이전과 비교하여
평균 이상의 피부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피부본연의 건강함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이후로 저는 선크림은 외출 시 반드시 챙겨바릅니다. 저를 괴롭히는 방법 중 하나는 땡볕에 선크림 없이 몇 시간 세워두는 것입니다. 제가 피부관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광노화 방지와 항산화입니다. 저는 70년대의 30대와 최근의 30대의 차이는 광노화케어의 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그래서 선크림-그리고 이너뷰티를 위한 영양제(비타민C-MSM-콜라겐)은 꼭 챙겨 먹습니다. 클렌징도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쓰지만 저는 클렌징로션을 데일리로 두고 피지정리-클렌징오일 클렌징폼-그냥 로션 지겨울 때 이정도로 돌려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분 보충! 물을 잔뜩 마시고 피부에도 수분크림을 덧발라 줍니다. 너무 과한 기능을 자랑하는 것은 화장품 주제에 ..주제넘지 않나?라는 생각에 기본에 충실한 제품들을 즐겨 씁니다.
최근에 잔뜩 구매한 SITA의 수분크림 일명 '안소희 화장품'으로도 유명합니다. 몇달전에 앞으로 지속가능한 생산을 하겠다며이미 생산된 플라스틱용기 제품들을 미친 할인율로 내놓았습니다. 이때 저는 잔뜩 구매하여 제가 몇개 가지고 나머지는 친구들에게 나눔하였습니다. 아직 신제품이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떤 생산을 이어나갈지 굉장히 기대됩니다. <SITA Intensive formula 수분크림>파란색의 기본 수분크림이 있는데 저는 이 인텐시브라인이 민감성피부를 겨냥한 라인이라고 하여 샀습니다. 우선 정말 기본입니다.수분보충에 충실한 제품.피지오겔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훨씬 저렴하죠. 피지오겔도 고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2Sol 에서 본인에게 맞는 제품2sol이라는 브랜드는 예민한 피부를 가진 분들이라면 아마 한번쯤은 시도하고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국내 브랜드이고 패키지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가 있는거야? 싶을정도로 촌스러웠는데 최근에는 그래도 많이 세련되어졌습니다. 이솔하면 가격의 거품은 빼고 품질은 높였다! 라는 생각이 드는 브랜드인데요.실제로 같은 성분의 타브랜드 제품과 비교하여 가격이 상당히 낮습니다.그럼에도 싼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건사용하고 나서 피부가 상당히 편안하고 제 피부의 딱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화장품으로 제 피부에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난다면 오히려 무서울 것 같습니다.화장품에 뭘 넣었길래?
드라마틱한 변화는 피부과에서도 힘듧니다.저의 2Sol 재구매템은 페이스 리커버리 부스터 - 나이아신마이드를 통해 미백에 도움을 쥐똥만큼 주고자 꾸준히 바르는 제품입니다.
이상 제가 홍조완화의 경험과 유수분밸런스 유지에 도움이 되었다고제 마음대로 생각한 파데프리 경험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물론 개인의 경험이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편하긴 한데 또 어떤 베이스로도 피부를 가리지 않으니
또 이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니 이래저래 엄청나게 편한 건 또 아닌 것 같습니다.일례로 컨디션 안 좋으면 얼굴 흑색이 됩니다. 잠 12시간 자면 그렇게 뽀얄수가 없어요~아이고 또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으니 우선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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