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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면접정장 무료 대여해주는 지자체

by 청경채 2021. 8. 16.

면접 정장 꼭 사야할까?

살면서 대부분은 면접정장을 대여할 일이 생긴다. 면접 정장을 대여받으실 일이 생기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면접정장이 꼭 필요한 것은 알겠는데 이걸 꼭 내가 사서 소장해야하느냐는 다른 문제다. 나라면 면접정장 안 산다. 왜냐면 면접정장 아무리 직장을 여러번 바꾼다해도 절대 자주 입게되는 옷은 아니다. 뭐 굳이 사시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웬만한 브랜드의 사면 수십만원을 훌쩍 넘는다. 여자는 자켓 하의 블라우스 사야하지 남자들은 자켓 셔츠 타이 바지 구두까지 이거 취뽀하기도 전에 수십이 나가버리면 웬만한 사람들은 부담될 것 같은데? 그럼 어쩌라고? 있던 옷이라고 입고가라는 소린가? 아니다. 대부분의 면접장에서는 남들 입는 것처럼 입어주는 것이 좋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던 사람들이 많았는지 지자체에서는 면접 정장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지자체 면접정장 대여<수도권>

  • 서울특별시
  • 고양시
  • 성남시
  • 인천광역시
  • 경기도 열린옷장

경기도 열린옷장의 경우는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내가 사는 곳의 정장대여 사업을 찾아서 신청하면 된다.

지역 관리사이트 LINK
서울특별시 취업날개 취업날개 서비스 (dressfree.net)
고양시 고양청년 희망나래 21년 예산소진으로 조기 종료(21.08.15 기준)
성남시 청년 드림슈트 드림슈트대여 안내<면접정장대여<성남판교 일자리센터 (seongnam.go.kr)
인천광역시 드림나래 ▒▒ (1석5조) 인천 재직 청년 드림포인트 ▒▒ (ezwel.com)
경기도 열린옷장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jobaba.net)

경기도 열린옷장의 경우는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내가 사는 곳의 정장대여 사업을 찾아서 신청하면 된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안성시, 동두천시,파주시,과천시,김포시,포천시,남양주시,하남시,오산시,평택시,광주시,양평군,여주시,화성시 등이 정장대여 서비스 혹은 무료로 정장대여 혹은 정장대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별로 지원내용과 자격이 상이하니 꼭 한번 확인해보길 바란다. 기본적으로 해당 거주지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의점이라면 지자체 예산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되는 수가 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말고 정장을 대여해주는 다른 업체들을 찾아보자.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대부분 배송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면접정장은 항상 미리 챙겨놓는 센스는 있어야 한다. 그리고 최후의 방법으로는 당근마켓에서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본인이 미루고 미루다가 그렇게 했다. 이미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면접정장 처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다. 당신의 근처 마켓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당근마켓에서 구매한다면 바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면접정장대여 서비스는 취준생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진 것에 비해 구직과 관련해 면접 멘토링, 교통비 지원, 면접사진 무료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일자리지원통합접수시스템에서 이러한 정보를 잘 찾을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서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길 바란다.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컨설팅도 퀄리티가 꽤 높다. 취준기간동안 참 막막하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이게 제대로 된 방향인지 방향을 못 잡겠더라. 자소서를 써도 잘 쓴 것 같은데 다음날 보면 별로고 1차에서 떨어지기도 다반사다. 답답한 마음에 주변에 도움을 청해본다. 하지만 같이 취준하는 애들은 다 같은 고민일거고 막상 취뽀한 애들도 본인이 왜 붙었는지 사실 잘 모른다. 이런 경우에는 돈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번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걸 추천하다. 처음부터 너무 비싼 컨설팅을 등록하지 말고 네이버 카페에서 컨설턴트를 찾을 수도 있고 자소서 및 면접 컨설팅 업체들이 꽤 많다. 보통은 방향성에 대해 무료로 상담해주는 곳도 많으니 한번 상담받아보고 아니면 다른 사람을 찾아라. 상담받아봤을 때 괜찮으면 한번 받아보시길 권한다. 내가 알던 내용이면 내가 잘 하고 있으니 보완해야할 부분을 체크해서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거고, 전혀 다른 시각을 제시해주면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시킬 기회다. 내 친구는 컨설팅은 돈 아깝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자소서 첨삭받고 1차는 항상 무난하게 통과했다.(공기업) 그 친구가 취준 기간에 새로운 경험을 한 것은 절대 아니다. 용돈벌려고 알바는 했지만 써먹지도 못할 알바였다. 컨설팅을 받으면서 같은 경험이라도 전문가가 그 경험을 재구성하는 건 다르다고 느꼈다고 한다. 컨설팅에서 가져온 경험은 일회성이 아니다. 한번 첨삭받아 놓으면 그걸 발전시켜 여러 번 돌려 쓸 수있다. 나는 "열심히만 하면 다 돼!" 기만적인 소리라고 생각한다.열심히는 기본이고 열심히 "잘" 해야 한다. 그럴 때는 내가 그 분야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나 대신 시간을 써서 연구한 사람들의 결과를 비용을 주고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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