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유미의 세포들 드라마화에 관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제가 워낙 만화책,드라마를 좋아하는데요. 만화책이나 드라마 웹소설을 보면서 탄력받으면 마음이 간질간질해지는 그 느낌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 순간이 오지 않는 작품은 금방 손절때려버립니다. 그런데, 요즘(요즘이 아니라 작년부터)에는 펜트하우스 시즌3를 보면서 어떤 드라마를 봐도 너무 순둥순둥하고 재밌게 느껴지지 않는 현상을 겪고있습니다. 김순옥작가 패치가 된 것인지, 한 화에서 몰아치는 반전의 반전이 없으면 쉽게 빨리 감기를 눌러버리는 그런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청춘의 사랑이 너무 잘 표현되어 있고 재능과 사랑에 관한그 대사 하나나가 너무 가슴 시려서 여러번 보았답니다. 알 수 없는 취향들) 하여튼! 뭔가 말랑말랑한 로맨스물이 보고싶었는데 유미의 세포들이 그런 드라마인 듯 하여서 굉장히 기대중입니다! 유미의 세포들에서 유미에게는 여러 남자들이 있죠! 바로 유미의 남자친구들입니다. 현실적인 남친 구웅부터 현실에는 절대 없을 것 같다가 하 이게 뭐야 싶은 유바비, 그리고 순록이까지 있습니다.
유미의 남자들 캐스팅
구웅역에는 안재현 배우님이 100%까지는 아니고 거의 99%확정이라고 합니다.안재현 배우님 너무 잘생겨서 초반 구웅의 찌질함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스틸 컷 보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유바비 역할에는 갓세븐의 박진영님! 웹툰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유바비 정말 꿈의 남자친구입니다.회사에 저런 사람 없어요. 어디 회사입니까 정말?그런데 막판으로 달려가면 뭐 이런 놈이 다 있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역할입니다.뭐 나름 현실적이기는 합니다만 독자들에게 굉장한 배신을 안겨준 캐릭터입니다.살면서 이런일도 있는거죠(다시금 차오르는 분노를 억누르면서)와 근데 회사에 저런 사람 있으면 정말 출근스트레스가 조금은 사라질 것 같습니다.나는 겪어보지 못한 회사. 앞으로도 겪어보지 못할 사내 환경.
그리고! 순록이는 아직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았나 봅니다. 아마 시즌제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시즌1에는 순록이가 등장하는 회차까지는 진행이 안됐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제게 캐스팅 권한이 있다면 순록이는 정해인님 어떠신가요?
유미의 세포들의 결말은 이렇게 끝나는데요초반 유미 작화랑 많이 달라졌죠. 15년 초반에 그림체랑은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유미의 연애사도 연애사지만, 연애이야기만이 주는 아닙니다. 유미가 점점 자신을 아끼고 스스로를 최우선으로 두는 과정을 보면서 저도 나를 가장 아껴주는 존재는 나여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이 웹툰 한 번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연재로 달리느라 항상 일주일이 길었는데 완결된 웹툰을 바로 보실 수 있는 여러분은 행운아! (완결까지 완벽, 그러니 이제는 유미의 결혼생활 후속작도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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