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모컨키로 잠근 차는 보조키로 열면 도난경보가 울린다
다들 이런 경험 해보셨을거에요. 급하게 나가려고하는데 리모컨키가 없는 상황. 네 그렇습니다. 제가 타는 차는 연식이 좀 된 차라서 스마트키도 아니고 리모컨키를 사용합니다. 최근에 어머니께서 짐을 빼시면서 리모컨키를 들고 외출을 하셨는데 차를 급하게 사용해야하는 일이 생기고 맙니다. 예전에 보조키로 차문을 여니까 도난경보음이 멈추지를 않아서 내 차인데도 너무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서 정말 난감했어요. 알고보니, 직전에 리모컨키로 차를 잠갔는데 보조키로 차문을 열게되면 도난경보음이 울리고 시동도 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때는 바로 리모컨키를 찾아서 해제를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럴 수도 없는 상황. 아무리 낮시간 아파트 주차장이어도 도난경보음은 괜히 심장이 두근거리고 죄지은 느낌을 들게합니다. 그럼 해결방법을 알아봅시다.
2. 현대차 서비스센터에 문의
가장 오피셜한 정보를 얻어야겠다는 생각에 현대차 서비스센터에(080-600-6000) 전화를 했습니다.
Q.보조키로 열면 도난 경보음이 울릴텐데 어떻게 해제하나요?
A.
1단계.보조키로 문을 열고 차에 탑승합니다. 이때 도난경보음이 울릴텐데 그냥 무시하시고 차문을 닫고 운전석에 앉으세요.
2단계. 그리고 차키를 ACC를 지나 ON에 놓고 1분정도 대기합니다.
3단계. 그리고 나서 도난경보음이 멈추면 START에 놓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답변을 받았습니다. 근데 실제로 해보니 3단계에서 차키를 START에 놓으려고해도 키가 돌아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보니 그럴때는 2단계까지 하고 그 다음에 차키를 빼고 안전하게 1분정도 대기 그리고 나서 시동을 걸면 걸린다는 포스팅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차키를 빼고 1분정도 기다린 후 시동을 거니 경보음 없이 시동이 잘 걸렸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차문을 열고 닫아도 경보음은 다시 나지 않았습니다.
결론
1단계.
보조키로 문을 열고 차에 탑승합니다. 이때 도난경보음이 울릴텐데 그냥 무시하시고 차문을 닫고 운전석에 앉으세요.
2단계. 그리고 차키를 ACC를 지나 ON에 놓고 1분정도 대기합니다.
3단계. 그리고 나서 도난경보음이 멈추면 START에 놓고 출발하시면 됩니다.4단계. 차키를 빼고 1분정도 대기
5단계. 다시 차키를 꼽고 시동을 건다. 그럼 도난경보음은 다시 울리지 않는다.
물론, ON에 두고 잠시동안 경보음을 참으셔야하지만 잠깐은 참으셔야 경보음을 해제할 수 있답니다. 예전에 제가 굉장히 당황했던 상황이라서 혹시 이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포스팅해봅니다. 사람의 혼을 쏙 빼놓는 도난경보음 지옥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차 한 대가 못해도 천만원이 넘는데 인간적으로 리모컨키는 2개는 줘야하는 거 아닌지 갑자기 억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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